↑ 속초2차 아이파크 투시도 [사진= HDC현대산업개발] |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이 사업장은 현재 동서고속화철도 속초역(가칭·개통 예정)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수혜 사업장으로 부상하면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춘천에서 속초까지 93.74km 구간을 연결하는 동서고속화철도사업은 지난 3일 기본계획고시를 완료했다. 8개 공사 구간 중 2개 공구는 턴키방식으로, 나머지 6개 공구는 일반공사로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2026년 완공을 목표로 2021년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개통 시 서울과 속초간 이동시간이 1시간 초반으로 짧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호재에 외지 투자자들도 강원도로 몰리고 있다. 한국감정원의 지난해 아파트 거래현황 자료를 보면, 서울 거주자의 강원도 아파트를 매입건수는 총 2372건으로, 이는 지방 아파트 중 가장 많은 거래량이다. 특히 강원지(630건)와 속초시(459건)의 매입량이 많았다.
'속초2차 아이파크' 사업지 주변의 속초역세권 개발 부지(약 72만㎡)에는 국제복합환승센터와 수산식품클러스터, 주거·상업·업무시설이 구축될 예정이다. 속초시 조양동에서 2020년 5월 입주 예정인 '속초 자이' 전용 84㎡ 분양권(국토부 실거래 자료 참고)이 이달 최고 3억3630만원(28층)에 거래된 데 비해 '속초2차 아이파크' 전용 84㎡ 분양가는 같은 층 기준 시세 대비 2000만원 가량 저렴한 최고 3억1080만원에 책정됐다.
분양 관계자는 "동서고속화철도사업이 본격 추진되면서 최근 서울에서 아파트를 매입하려는 문의가 많이 오고 있다"면서 "입지·브랜드·가격·미래가치 모든 면에서 우수한 만큼 정당 계약은 물론,
계약자에게는 계약금 1차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60%)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계약금 10% 완납 시 바로 분양권 전매를 할 수 있다. 입주는 2022년 5월 예정이며, 모델하우스는 강원도 속초시 청호로 15에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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