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非)규제 풍선효과로 청약경쟁률이 치솟고 있는 인천에서도 개발호재가 풍부한 송도·청라·영종 인천경제자역구역(IFEZ)에서 연내 8000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25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송도국제도시와 영종국제도시는 각각 첨단지식서비스산업의 글로벌 거점지와 세계적 공항시설을 갖춘 물류와 관광레저의 복합도시로 개발 중이다. 청라국제도시는 국제 금융·유통 중심으로 업무와 주거가 공존하는 신개념 비즈니스타운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인구도 꾸준하게 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 인구 수는 지난 2010년 8만575명(송도 4만1425명·영종 3만4687명·청라 4463명)에서 지난해 35만6612명(송도 15만9326명·영종 8만9316명·청라 10만7970명)으로 9년 간 4배 이상 늘었다.
인구가 늘어난 만큼 주택거래도 활발히 이뤄졌다. 지난해 인천 거래량은 총 8만9379건으로, 청라가 있는 서구(3만1186건)와 송도와 영종이 있는 연수구(1만8411건), 중구(5262건) 세 곳의 거래량이 인천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런 가운데 올해 인천경제자육구역에서 8192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대표 사업장으로는 영종 A47블록 '호반써밋 스카이센트럴'(전용 74~84㎡ 534세대), 송도 A14블록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전용 84~132㎡ 1110세대), 청라 '청라 라피아노'(전용 84㎡ 354세대) 등이 있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정부의 고강도 규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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