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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준 교보증권 각자대표 |
25일 교보증권은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종전의 김해준 대표이사 체제에서 김해준·박봉권 각자대표를 사내이사로 선임했다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해 밝혔다. 앞서 지난 2월 4일 교보증권 이사회는 박봉권 전 교보생명 자산운용총괄 담당(부사장)을 신임 교보증권 사장에 선임하면서 세대 교체의 서막을 열었다.
이날 정기주총을 통해 교보증권은 김해준·박봉권 각자대표 체제로 개편을 마치고, 각자의 전문성을 살려 시너지를 극대화시킨다는 방침이다. 각자대표로서 6연임에 성공한 김해준 대표는 기존 증권사 최장수 대표이사 재임 기록인 유상호 한국투자증구너 부회장(11년 9개월)을 넘어선 역대 최장수 증권사 대표이사(CEO)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김 대표는 2008년부터 12년간 계속 대표직을 맡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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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봉권 교보증권 각자대표 |
[안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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