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케미칼에 대한 KTB투자증권의 목표주가와 실제 주가의 추이. [자료 제공 = KTB투자증권] |
이희철 연구원은 "최근 유가가 베럴당 20달러대로 떨어지면서 롯데케미칼의 크래커 경쟁력이 회복되고, 제품 마진의 호전이 예상된다"며 "중국의 MTO·CTO 경쟁력의 급락 속에서 미국 ECC와 비교해서도 상대적인 경쟁력 회복이 추정된다"고 말?다.
다만 이달 초 롯데케미칼의 대산공장에서 일어난 폭발사고 및 이로 인한 가동 중단 여파로 1분기에 200억~300억원, 2분기에 500억~700억원 수준의 손실이 각각 발생할 것이라고 KTB투자증권은 내다봤다. 대신 크래커가 장상화되고 나면 보험 환급금을 통해 영업외수익으로 채울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추가 관세 면제로 미국산 제품의 수입 증
그러면서도 "코로나19 확산 사태가 장기화되면 수요 급감 및 마진 악화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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