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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시험은 서울성모병원에서 진행한다. 글로벌 CRO(임상시험수탁기관)인 리니컬 엑셀로반스(linical accelovance)의 한국지사 리니컬 코리아가 진행을 맡는다. 하반기 내 첫 환자 투여가 목표다.
FC705는 전립선암 세포에 많이 발현하는 수용체 PSMA(전립선 특이 막항원)를 선택적으로 표적하는 화합물에 치료용 방사성동위원소(Lu-177)를 결합해 만든 신약이다. 약물에서 방출되는 방사선이 정상세포엔 적게, 전립선암 전이 부위엔 고선량으로 조사돼 외과적 수술 없이 수회 주사 투여로 전립선암을 치료할 수 있다.
한국원자력의학원에서 전임상을 실시한 결과 경쟁 물질인 미국 엔도사이트의 PSMA617보다 암세포 흡수율은 높고 정상세포 내 흡수율은 낮아 적은 부작용 및 높은 치료효과가 기대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퓨쳐켐 관계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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