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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신임 회장은 1987년 동원산업 사원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 장남인 김 회장은 "전환의 계기가 필요해 원양어선을 타고 나갔는데 거기서 세상을 배웠다"고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다. 그는 1991년 한국투자증권 전신인 동원증권 대리로 입사해 금융업에 입문했다. 김 회장은 이후 30년간 금융 업계에 몸담으며 한국금융지주를 모든 투자금융 사업 부문에서 업계 최고로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동원증권이 한국투자금융그룹으로 도약할 수
회장으로 선임된 뒤 그는 "글로벌 신사업 확대, 인재 경영, 디지털 혁신, 사회적 가치 실현에 더욱 중점을 두면서 현재의 글로벌 금융 난국을 헤쳐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기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