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티스치료제 악템라(성분명 토실리주맙)의 개발사인 로슈가 중증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3상에 돌입한다는 소식에 이 의약품의 국내 판권을 보유한 JW중외제약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11시 4분 현재 JW중외제약은 전일 대비 1750원(9.02%) 오른 2만1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약업계와 주요 외신에 따르면 다국적제약사 로슈그룹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와 협력해 중증 코로나19 폐렴으로 입원한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악템라를 표준치료제로 추가할 때의 안전성과 효능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 3
악템라는 체내에서 염증을 유발하는 단백질인 인터루킨(IL)-6와 그 수용체의 결합을 저해하는 메커니즘을 가진 항체 치료제다. 국내에서는 JW중외제약이 로슈그룹 산하의 주가이제약으로부터 한국 내 독점 판권을 싸들여 지난 2013년부터 판매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