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주들이 항공 수요 급감에 따른 1분기 대규모 당기순손실 전망에 동반 급락세다.
19일 오후 1시 34분 현재 대한항공은 전일 대비 3900원(21.55%) 내린 1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진에어(27.44%), 제주항공(-22.90%), 티웨이항공(-20.71%), 에어부산(-16.39%), 아시아나항공(-15.59%) 등이 동반 급락세다.
대한항공 등 6개 상장 항공사들은 이날 모두 신저가를 찍었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올 1분기에는 여행수요의 절대적 부족으로 대규모 영업적자가 예상되며 원/달러 환율의 상승으로 외화환산손실이 발생해 당기순손실 폭을 확대시킬 전망"이라며 "2분기부터 수요가 천천히 회복되면서 항공사의 탑승률이 높아지고, 운휴상태의 항공기가 재가동되는 긍정적인 국면이 도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의 2차 충격은 코로나19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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