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 공주시와 공동개발 `남공주 일반산업단지` 분양

↑ 남공주 일반산업단지 조감도 [사진= 계룡건설]

계룡건설은 충청남도 공주시 검상동 일대에서 '남공주 일반산업단지'를 분양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이 단지는 총 73만1905㎡에 기계장비와 전자, 자동차부품, 의약, 화학 등 10여개 산업이 들어설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100만~250만원대에 형성된 세종시와 대전시 산업단지에 비해 저렴한 3.3㎡당 60만원대로 책정했다.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오는 4월 착공할 예정이다.
계룡건설과 공주시가 함께 총 1032억원을 투입해 진행하는 사업인 만큼 안정성이 높다는 평가다. 양 기관은 올 상반기 각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하고 민관 합동 개발방식의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산업단지 인근의 남공주IC를 통해 천안논산고속도로와 대전당진고속도로 진출입이 편하고, KTX공주역도 가깝다. 서울~세종간 제2경부고속도로(2024년)와 천안~공주간 민자고속도로(2024년)가 개통하면 서울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아울러 인근 국립 공주대학교를 필두로 대전 소재 대학 및 공업계 고등학교이 있어 인력 수급이 쉽다.
계룡건설은 사전 청약 입주기업들을 대상으로 각종 혜택 및 다양한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