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리츠` 유망한 싱가포르 주식 온라인 매매서비스 개시

미래에셋대우는 HTS나 MTS를 통해 오프라인 매매보다 저렴한 0.3%의 수수료율로 싱가포르 주식을 매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오픈과 함께 싱가포르 주식의 실시간 시세를 무료로 볼 수 있는 혜택을 올해 연말까지 신청한 투자자 모두에게 제공한다.
싱가포르 주식 온라인 매매 서비스 오픈으로 미래에셋대우를 통해 온라인에서 주식 매매가 가능한 국가는 미국, 중국, 홍콩, 일본, 독일, 영국, 캐나다, 베트남, 인도네시아에 이어 싱가포르까지 모두 10개로 늘엇다. 오프라인 거래까지 합치면 미래에셋대우를 통해 주식 거래를 할 수 있는 국가는 33개다.
김기환 미래에셋대우 VIP솔루션본부장은 "글로벌증시 변동성 확대를 우려하는 상황에서 안정적 수익을 추구하는 인컴형 투자는 더욱 주목받고 있는데 싱가포르 주식시장은 투자자의 인컴투자 포트폴리오에 배당 매력이 높은 싱가포르 리츠(REIT's)를 담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고객의 투자기회 확대와 손쉬운 거래를 위해 싱가포르 주식시장의 온라인 매매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말했다.
싱가포르 증시에 상장된 리츠종목은 38개로 전년도 평균 배당수익률은 6%대다. 이는 배당수익률 4% 수준이었던 미국·일본 증시의 리츠보다 높다.
시장규모도 싱가포르 리츠 시가총액은 지난 11일 기준 88조원으로 국내상장 리츠 1조8000억원 대비 49배 수준이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