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카드는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The Bill & Melinda Gates Foundation) 및 웰컴(Wellcome)과 공동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치료제 개발 및 대량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1억2500만달러(약 1500억원) 규모 펀드를 조성했다고 12일 밝혔다.
미국 시애틀에 본사를 둔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은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와 부인 멜린다 게이츠, 세계적인 투자가 워렌 버핏 등이 운영하는 사회공헌재단이다. 웰컴은 영국의 독립 자선단체다.
이들 세 기관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촉진을 위해 '코로나19 테라퓨틱스 액셀러레이터(The COVID-19 Therapeutics Accelerator)'를 결성했다. 코로나19의 즉각적인 치료는 물론 다른 바이러스성 병원체에 감염된 환자의 장기적 진료에 사용될 새로운 용도의 약물 개발을 촉진하고 평가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초기 연구개발 활동 지원을 위해 게이츠 재단과 웰컴은 각각 5000만 달러를, 마스터카드의 임팩트 펀드(Mastercard Impact Fund)는 2500만 달러를 기탁했다.
액셀러레이터는 세계보건기구(WHO)와 각국 정부 등 전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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