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바이오는 청도대남병원 정신병동과 은평성모병원의 공간멸균작업을 수행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공간멸균작업을 완료한 청도대남병원은 멸균검증 및 안정성 확보 확인 절차 후 재개원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이에 앞서 우정바이오는 최초 확진 환자 발생 직후 17일간 긴급 폐쇄조치된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의 요청에 따라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9층 병동을 포함해 총 8개 구역에 공간멸균작업을 수행했다. 병원은 멸균작업 완료 후 이달 9일 오전 0시를 기해 다시 진료를 시작했다.
천병년 우정바이오 대표는 "과학적으로 검증된 멸균프로세스를 거치지 않고 소독약만 과다 분무하는 단순한 방역은 빈틈이 많을 수밖에 없으며 바이러스의 확산을 방지할 수 없다"면서 "우선적으로 감염여부를 신속히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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