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은 오는 25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정관 변경을 의결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사업목적 추가다. 추가된 사업은 △태양력 발전업 △의약품, 의료용품, 의료기기 도·소매업 △시장조사, 경영자문 및 컨설팅업 △소프트웨어 개발·공급업 △컴퓨터 프로그래밍, 시스템 통합 관리업 등이다. 정관 변경은 주총 특별결의 사항이다. 승인 요건은 총발행주식 3분의 1 이상, 참석 주주 3분의 2 이상 찬성이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해외 편의점 사업 진행 시 필요한 부분을 사업목적에 추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BGF리테일은 2018년 몽골에 진출해 현재 6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르면 올 상반기 베트남에 진출할 예정이다.
BGF리테일은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매출 컨센서스(시장 추정치)는 6조2182억원에 이른다. 영업이익 전망치는 2165억원이다. 지난해 이 회사는 매출 5조9460억원, 영업이익 1966억원을 기록했다.
목표주가도 현재 주가보다 높다. 한화투자증권과 흥국증권은 25만원을 제시했다. 이 밖에
박종렬 현대차증권 연구위원은 "올해부터 2022년까지 향후 3년간 매출은 연평균 4.0%의 견조한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정승환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