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디지탈옵틱, 관리종목 탈피 기대감에 강세

광학렌즈 전문기업 디지탈옵틱이 강세다. 관리종목 탈피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오후 2시 17분 현재 디지탈옵틱은 전일 대비 35원(4.93%) 오른 7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9% 이상 뛰기도 했다.
현재 관리종목인 디지탈옵틱은 이달 중 마무리 예정인 회계감사에서 '적정'이 확정되면 관리종목에서 탈피한다. 회사 측은 지난달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별도 기준 연간 영업이익 49억원 흑자 및 연결 기준 법인세차감전 계속사업손실도 자기자본 대비 20% 수준으로 하락했다고 밝히면서 관리종목 탈피를 확실시하고 있다.
디지탈옵틱은 수율 향상, 16M(1600만화소) 등 고부가가치 제품(High-End) 판매가 확대되며 지난해 1분기부터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특히 주력 사업인 스마트폰 렌즈 부문 경우, 연내 폴더블폰과 5G 접목 스마트폰 출시 본격화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