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POSCO에 대한 한국투자증권의 목표주가와 실제 주가의 추이. [자료 제공 = 한국투자증권] |
정하늘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중 고로 수리가 진행돼 생산량 감소의 영향으로 마진 스프레드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에 대한 눈높이는 낮출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이어 "이와 동시에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판매량 감소마저 나타날 것"이라며 "당장 그 규모가 대략적으로 추산되는 분야는 자동차로 1분기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10% 가량 감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제는 현재 가늠이 되지 않는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인한 영향이 더 클 수 있다는 점이다. 코로나19가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로 확산되는 등 글로벌 수요 부진이 중장기적으로 판매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한국투자증권은 예상했다.
POSCO의 1분기 별도와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각각 27%와 49% 하향조정했다.
정 연구원은 "미중 무역분쟁에서 시작된 경기 부진은 협상 타결로 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된 바 있으나 코로나19의 등장은 글로벌 경기를 새로운 국면으로 전환시켰다"며 "글로벌 중앙은행 등의 적극적인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