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로이트 컨설팅 코리아가 사상 첫 신입 컨설턴트 정기채용을 시작하며 인재 풀(pool)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신입 컨설턴트 정기채용은 상반기와 하반기에 걸쳐 진행될 예정으로, 이번 상반기 채용은 5월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된다.
이번 채용은 딜로이트 컨설팅이 처음으로 실시하는 대규모 정기채용으로, 역대 최대인 두 자리 수 규모의 신입 컨설턴트 채용을 목표로 한다. 가을에는 2차 채용이 예정돼 있다.
딜로이트 컨설팅 관계자는 "그간 서비스라인별로 개별 채용을 진행했지만 체계적인 정예인재 육성을 위해 올해부터 종합 정기채용 방식을 도입했다"며 "딜로이트는 컨설턴트를 꿈꾸는 인재들에게 최우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오픈된 채용 전용 홈페이지에는 딜로이트 컨설팅의 전문 서비스 영역, 인재상 등이 자세히 소개돼 있다. 이번 채용에서는 밀레니얼 인재들의 영입이라는 점을 고려해 인스타그램 및 페이스북 등 소셜 미디어롤 통해 실제 컨설턴트들의 일상을 진솔하게 보여주는 등 시대적 코드에 맞는 맞춤형 홍보(PR) 활동도 진행된다.
한편 딜로이트 컨설팅은 코로나19에 대한 유연한 대응 및 해외 지원자들의 편의 제공 차원에서 오프라인 설명회 대체 및 온라인 시험 진행 등 기존과 달라진 채용 방식도 도입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된 신입 컨설턴트들에게는 2~3년간 다양한 산업과 서비스 영역을 탐색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이 과정에서 실전적 직무 역량 교육, 해외 프로젝트 수행 기회, 글로벌 전문가와의 네트워킹 등 회사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모든 컨설턴트 들에게는 카운슬러가 배정돼 개인의 강점과 희망 진로에 따른 상담이 상시 제공된다.
송수영 딜로이트 컨설팅 코리아 대표이사는 "컨설팅 펌의 가장 중요한 자산은 인재이며, 회사의 성장은 훌륭한 인재의 영입을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설명하면서 "우
지원자는 딜로이트 컨설팅 채용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며 채용은 서류전형, 문제해결능력 시험, 인터뷰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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