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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금융지주는 지난 6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정재영 낙생농협 조합장(비상임이사)을 임추위원으로 확정, 임추위원 구성을 마무리했다. 이로써 농협금융 임추위는 정재영 이사를 포함해 이준행 위원장, 이기연·박해식·이진순 사외이사와 손병환 농협금융 부사장(사내이사) 등 6명으로 구성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임추위는 경영승계 절차 개시일 이후 40일 이내에 최종후보를 은행 임추위에 추천해야 한다"면서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새 행장을 선임하기 위해 이번주부터 본격적인 선임 절차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현재로서는 범농협 인사들이 차기 은행장 후보군으로 꼽힌다.
농협은행 수석부행장을 지낸 이창호 NH선물 대표와 농협금융 부사장을 지낸 이강신 NH투자증권 수석부사장, 오병관 전 농협손해보험 대표 등이 후보군으로 오르내리고 있다. 또 홍재은 농협생명 대표와 농협금융 부사장에서 자리를 옮긴 최창수 농협손해보험 대표의 이름도 흘러나온다. 홍 대표와 최 대표는 최근 이대훈 전 행장과 함께 사임 의사를 밝혔으나 반려됐다.
이와 함께 4월 28일 임기 만료하는 김광수 농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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