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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회의는 국가의 코로나 대응지침에 맞춰 각사에 마련한 화상회의실에서 가졌다. 코로나19 관련 업무지속계획(BCP) 및 대응상황을 점검하는 것을 시작으로 현장 최일선에서 헌신하는 의료진과 어려움에 처한 환자 가족 및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위한 다양한 금융 및 비금융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신한은행은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을 대상으로 특별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대구경북지역 은행 소유 건물의 월 임대료를 전액 면제할 방침이다.
신한카드는 코로나19 피해 고객의 결제대금 청구를 최장 6개월 간 유예하고, 대구경북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대구 ○○路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신한금융투자는 대구 경북의 중견중소 기업을 대상으로 자금조달 컨설팅을 진행하는 한편 대구시와 협력해 소외계층 식료품 지원 등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신한생명은 보험료와 대출원리금 납입을 유예하고, 대전, 천안지역의 확진자가 증가할 경우 천안연수원을 의료공간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오렌지라이프도 확진자 및 격리자들이 보험료 미납으로 계약이 실효되는 것을 막기 위한 특별 부활제도를 도입하고, 특히 대구경북 지역은 중소상인 및 자영업자까지 적용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지금과 같이 어려운 상황에서는 본점과 영업점 뿐 아니라 지역 내 그룹사 간 긴밀한 소통이 중요하다”며 “개별 그룹사
이어 참석한 경영진에게도 “현장의 목소리에 빠르게 화답하고 기존 업무 프로세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