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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회사는 물품 공급을 보잉과 직접 거래 및 보잉사의 슈퍼티어(Super-Tier)인 스피릿사와 생산계약을 체결·수출하는 등 2가지 판매망을 보유 중이다.
스피릿사는 기존 보잉의 위치타(Wichita, KS) 공장이 분할돼 설립된 보잉의 최대 협력사다. 스피릿사는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에 생산재개와 관련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해 3월 중순부터 본격 수출선적을 재개할 예정이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2018년부터 보잉에서 생산하는 거의 대부분의 기종(B737, B747, B767, B777, B787)에 사용되는 부품을 공급해 왔다. 해당 공급품은 항공기 날개 및 동체부분에 쓰이는 500여종의 부품들로 가공공정과 조립공정이 함께 진행된다. 현재 회사는 관련 프로젝트내에서 지속적으로 추가적인 부품 생산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수주 잔량을 늘려가고 있다.
앞서 B737 Max 기종은 올 1월 잠정적인 생산이 중단된 바 있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측은 "현재 기존 글로벌 항공우주업체들로부터 지속적으로 주문량이 증가하고 있어 국내 항공 제조업에 영향을 끼쳤던 B737 Max 추락사고 관련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해소되는 것으로 보인다"며 "스피릿사가 다시 생산을 재개하면 국내 항공 부품 기업들의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돼 글로벌 항공
한편,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록히드마틴, 보잉, 걸프스트림과 같은 항공기 제조업체와 직접 거래하고 있다. 세계 3대 엔진제조사인 프랫앤휘트니사에 항공기 엔진 부품도 납품하고 있는 글로벌 항공우주기업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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