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제무역위원회(ICT)에서 보툴리눔톡신 제제(일명 보톡스) 균주 도용 관련 소송을 벌이고 있는 메디톡스와 대웅제약이 재판부 소속 변호사가 메디톡스 측 주장을 받아들이는 의견을 제출했다는 소식에 두 기업의 주가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4일 오후 2시 24분 현재 메디톡스는 전일 대비 4만90000원(20.09%) 오른 29만2900원에, 대웅제약은 1만4000원(12.61%) 하락한 9만70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메디톡스는 지난달 4~7일(현지시간) 진행된 ITC 재판에서 재판부에 전문적인 의견을 제시하는 스태프어토니(ITC 소속 변호사)
메디톡스는 대웅제약이 자사의 보툴리눔톡신 균주와 제조 기술을 도용해 나보타(대웅제약의 보툴리눔톡신 제제)를 개발했다고 주장하며 국내외에서 소송을 제기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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