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18년에는 '카드 산업 경쟁력 제고 태스크포스(TF)'에 참여했던 경력이 있고, 같은 해 3월부터 금융위 옴부즈만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금감원 보험혁신 TF에도 참여했으며,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에도 소속돼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김 교수는 보험 분야 소비자 보호에 전문가로 활동해 왔다"며 "금융회사 입장에서도 자동차보험 손해율 개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 인물"이라고 말했다.
금소처는 최근 금감원 조직 개편에 따라 막강한 권한을 부여받은 곳이다. 금감원은 지난 1월 금소처를 6개 부서·26개 팀에서 13개 부서·40개 팀으로 대폭 확대했다. 감독은 물론 검사, 제재, 분쟁 조정까지 모두 가능해 '슈퍼 금소처'라는 별칭까지 붙었다. 김 교수가 금소처장으로 최종 확정된 것은 금감원 내 '쏠림 현상'과 관련한 우려가 반영됐다는 해석이다. 청와대는 금소처장 후보로 김 교수 외에 김헌수 순천향대 교수, 김용재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에 대해서도 인사 검증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헌수 교수는 금감원이, 김용재 교수는 금융위가 지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금감원이 지지해온 김헌수 교수는 윤석헌 금감원장과 가까운 진보 성향 학자로 알려졌고, 김헌수 교수가
금소처장 외에 유광열 수석부원장, 권인원 부원장, 원승연 부원장 등 기존 부원장들은 유임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부원장 3명의 임기는 올해 11월 마무리된다.
[최승진 기자 / 김강래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