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화재보험 신임 대표이사에 조용일 사장(62)과 이성재 부사장(60)이 각각 내정됐다. 지난 10년간 현대해상을 이끌며 업계 장수 최고경영자(CEO) 반열에 올랐던 이철영 부회장이 이번
에 용퇴했다. 세대교체를 통해 어려운 보험 환경을 이겨내겠다는 전략이다.
현대해상은 2일 공시를 통해 조용일 사장과 이성재 부사장을 사내이사 후보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0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확정되면 이후 열리는 이사회에서 각자 대표이사로 임명될 예정이다.
[이승훈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