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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10시 4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16.82포인트(0.85%) 오른 2003.83을 기록 중이다.
10.02포인트 오른 1997.03에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1990선을 오가며 혼조세를 보이다 외국인이 초반 물량을 쏟아내면서 약세 전환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주 증시는 2000선이 붕괴되면 1980선까지 주저 앉았다. 지수가 장중 2000선 밑으로 떨어진 것은 작년 9월 5일 이후 약 반년만이다. 코로나19의 국내 확진자가 2000명을 돌파하는 등 악화일로로 치닫자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된 모습이다. 외국인은 한주간 3조원 넘게 물량을 쏟아내며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141억원, 1640억원 순매수 하는 가운데 외국인은 3889억원 순매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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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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