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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진중공업에 대한 하이투자증권의 목표주가와 실제 주가의 추이. [자료 제공 = 하이투자증권] |
세진중공업은 작년 4분기 매출 690억원, 영업손실 8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됐다.
최광식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이 지난 2018년말 수주한 LNG운반선에 탑재될 탱크를 세진중공업이 납품하기로 했지만, 두 회사 모두 처음 만드는 선박이었기에 손실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작년 4분기에 추가된 후판 테스트 및 연구개발비 등은 올해 3분기께 환입을 기대할 수 있다고 하이투자증권은 전했다. 이에 올해 연간 실적 전망치는 매출 3120억원, 영업이익 143억원으로 제시됐다. 작년보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와
최 연구원은 LNG 탱크의 성장성이 여전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작년 4분기 일회성 적자의 원인이 LNG 탱커지만 첫 생산에 따른 오차이며 환입도 장차 있을 터"라며너 "LNG 탱커가 고마진 아이템이라는 판단에는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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