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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제공 = IBK투자증권 |
LS이브이코리아는 2017년 11월 LS 전선의 하네스&모듈(Harness & Module)사업부문이 물적분할을 통해 설립됐다. 2018년 12월에는 중국 우시에 소재한 LSCW(자동차부품 제조)를 현물출자 받아 연결 대상에 편입했다. 매출 구성은 전기차·ESS 부품(고전압커넥터 와이어링 충전용 하네스 BPU) 35%, 자동차 공용부품 및 소재(자동차 전선 시트 열선 등) 41%, 부스덕트 (Bus duct) 24%로 나뉜다. 주요 고객은 LG 화학과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다.
이민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각국의 환경규제 강화와 디젤차 시대가 일찍 저물면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친환경차 중심으로 사업구조 재편을 서두르고 있다"면서 "각국 정부의 구매 보조금이 장기적으로 감소하기는 하지만 배터리 가격 하락에 따른 원가 감소와 충전거리 향상 등 전기차 자체 경쟁력 강화 충전 인프라 확대 등에 따라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은 2018년 470만대에서 2030년 4800만대 규모로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30년 50%에 도달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전방산업 고성장에 따라 LG화학과 일본을 제외한 글로벌 상위 완성차업체를 고객으로 보유한 LS이브이코리아의 수주 잔고도 작년 말 5000억원에서 올해 연말에는 8000억원, 내년 말에는 1조원을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예상 매출액은 2420억원, 영업이익은 19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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