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705는 PSMA 기전의 치료용 동위원소를 표지한 방사성의약품이다. 전립선암을 방사성동위원소(Lu-177)에서 나오는 베타선으로 표적 조사하는 원리로, 외과적 수술 없이 수회 주사 투여로 전립선암을 치료하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는 한국원자력의학원과 서울성모병원에서 FC705의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국내 임상 1상 승인 후 미국 임상을 시작할 계획이다. 퓨쳐켐의 전임상 결과에 따르면 FC705는 경쟁 물질인 PSMA617보다 암세포 흡수율은 6배 이상 높으면서, 4배 적은 용량에서 유사한 치료성능을 보여 상대적으로 부작용은 적고 치료효과는 높은 것으로 알려진다.
퓨쳐캠 측은 "오는 3월 식약처에 FC705 임상 1상 IND(신약시험계획)를 신청할 계획"이라며 "연내 첫 환자 투여 및 내년 글로벌 임상 본격화가 목표"라고 강조했다.
한편, 리니컬 엑셀로반스는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CRO로 20여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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