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작년 실적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신규제품인 핵폐기물 저장용기의 공급 증가를 꼽았다. 대창솔루션은 세계 최초로 주강방식의 핵폐기물 컨테이너를 제작해 관련 업체에 납품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가 적용되면서 대창솔루션의 대형엔진 구조재 사업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회사는 선박 엔진주축의 충격을 지탱하는 엔진주축 지지대(MBS)를 자체 기술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대창솔루션의 MBS는 세계시장 점유율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 조선업이 LNG선 발주 90%대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MBS 발주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대창솔루션의 자회사 크리오스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크리오스는 액화천연가스 연료공급장치(FGSS)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3년 아시아 최초의 LNG 추진선에 연료탱크와 연료공급장치를 납품한 바 있다.
대창솔루션 관계자는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은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