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에이아이비트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 31억원으로 전년대비 19% 성장했다. 같은기간 매출은 374억 원, 당기순손실은 111억원으로 각각 1%, 19.8% 하락했다.
회사는 이번 영업이익 흑자에는 무차입 경영 및 경영효율화를 실시한 것이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했다. 회사는 재무개선을 통해 원가율을 기존 67%에서 61%까지 낮추고 유동비율과 부채비율 개선에 주력 중이다.
에이아이비트는 올해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수주를 바탕으로 매출 확대에 나선다. 기술력 향상을 위한 연구개발(R&D) 분야와 함께 성장성 높은 신규 사업
에이아이비트 관계자는 "재무건전성 안정을 위해 경영효율화를 추진한 것이 3년 연속 흑자를 이뤘다"며 "올해도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매출과 더불어 성공적인 사업다각화를 진행해 실적이 더욱 극대화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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