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럼제약은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개발업체로 지난해 11월 메디포럼이 씨트리를 인수하면서 상호를 변경했다.
회사 측은 투자 확대와 영업 및 생산방식 체질 개선에 따른 장기 계획이 결실을 거뒀다고 분석했다. 공격적인 신제품 출시와 유통 시스템 개선에 집중했고 희귀 질환에 대한 대규모 임상을 진행하고, 지속적으로 특허를 출원하는 등 연구 개발에도 투자를 확대했다. 이어 영업대행사(CSO)매출의 증대와 더불어 저마진 품목을 과감하게 정리하고 신제품을 대량 출시한 전략이 실적을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박재형 메디포럼제약 대표는 "지난해 많은 투자를 통해 영업과 생산방식에 대한 체질 개선이 결실을 거둔 한해였다"며 "올해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개발에 과감한 투자는 물론 현재 진행중인
앞서 지난해 상반기 실적 결산에서 메디포럼제약은 전년 동기 대비 82.4%의 매출 성장을 보여 상장 제약회사 중 성장률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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