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엽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연결 매출액 15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3% 늘었으나, 영업손실은 66억원으로 적자전환해 시장 추정치를 밑돌았다"며 "드라마 판권 상각이 그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극장 부문의 경우 '겨울왕국2', '백두산', '조커' 등이 흥행하며 외형성장이 이뤄졌다. 방송부문은 '나의 나라', '보좌관2' 등 주요작의 해외 온라인동영상제공서비스(OTT) 선판매로 호실적이 기대됐으나 신·구작 콘텐츠 판권이 당기 대폭 상각돼 매출원가가 증가했다.
다만 올해부터는 방송 부문의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JTBC 수목드라마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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