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봉권 교보생명 부사장(59·사진)이 교보증권 신임 사장 자리에 오른다.
5일 교보증권은 지난 4일 이사회에서 박봉권 부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박 신임 사장은 기존 김해준 대표이사가 담당하던 '
경영총괄'을 비롯해 자산관리(WM) 부문을 진두지휘할 예정이다. 박 사장의 선임으로 교보증권은 최고경영자(CEO) 세대교체를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오는 3월에 열릴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김해준·박봉권 각자대표 체제가 정식으로 출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갑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