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 "금융 데이터 활용의 중추적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자"

↑ 신현준 신용정보원장이 9월 19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ACRN(Asia Credit Reporting Network) 연례 콘퍼런스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신용정보원]

신현준 한국신용정보원장은 31일 신년사에서 "데이터 중심의 대한민국 경제 부흥에 기여한다는 원대한 목표를 가지고 금융 데이터 활용의 중추적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나가자"고 각오를 밝혔다.
신 원장은 이를 위한 업무 추진 방향으로 먼저 "'신용정보원이 집중·관리하는 데이터는 공신력이 있어 믿고 활용할 수 있다'라고 누구나 생각할 수 있도록 데이터 품질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유용한 데이터를 발굴하고 데이터셋을 확충하며 금융회사가 이를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것을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금융분야 빅데이터 활용을 활성화해 금융의 미래 성장동력을 견인하는 한편, 금융권의 안전한 정보 보호, 금융소비자 권익제고 등 법 개정에 따라 추가되는 업무에 대해서도 치밀하게 준비할 것도 주문했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