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대표 임재택)이 최근 채권인수주관 실적에서 큰 폭의 확장세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한양증권은 FICC본부를 중심으로 채권금융부와 FICC세일즈팀에서 채권 인수 및 중개와 함께 채권운용부에서는 채권 프랍운용을 담당하고 있다.
30일 한양증권에 따르면 한양증권의 지난해 말 기준 채권인수주관(회사채, 카드채, 기타금융채 포함) 실적은 총액 800억원, 업계 27위의 미미한 실적을 보였던 반면, 올해 12월 23일 현재 기준 3조3300억원, 업계 8위로 크게 도약했다.
특히 한양증권 FICC본부가 회사 채권 인수주관실적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신규 경력직 인원을 충원한 하반기 기준으로는 카드채 인수주관실적 1위, 전체 기준 6위를 기록하는 등 한양증권의 캐시카우 부서로 발돋움해 회사 전체 실적을 올리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하고 있다.
FICC본부를 총괄하고 있는 김세중 본부장은 "올해 초반 채권운용부를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