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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배당락 지수란 12월 결산법인의 현금배당액이 전년도와 동일하다는 가정하에 산출한 투자참고지표로, 만일 배당락지수가 배당락전일 종가 대비 46포인트 낮은 숫자로 나왔다면, 그 다음날 46포인트가 하락하더라도 실질적으론 지수가 보합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배당락일 전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만 배당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배당락일 후엔 주가가 보통 떨어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를 감안해서 낸 지표가 배당락지수다.
그동안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코스피가 배당락지수보다 나은 모습을 보이자 2019년 2영업일만을 남겨둔 올해 주식시장이 막판 랠리를 이끌어 갈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이지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발 훈풍으로 인한 코스피 2200 회복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실제 26일(현지시간) 미국 3대 증시는 일제히 신고가를 경신했고, 특히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은 장이 선 후 최초로 9000을 넘어서는 등 최고의 증시 호황을 누리고 있는 상황이다.
코스닥의 경우 배당락 디스카운트가 무색하게 오르고 있다. 한국거래소 추산 코스닥 배당락은 26일 종가지수(652.07) 대비 4.48포인트 하락한 647.59로 추정됐는데, 27일 코스닥은 이보다 높은 653
[박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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