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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세종 고속도로 노선도 [사진= 국토부] |
국토교통부는 오는 27일 경제 중심의 서울특별시와 행정 중심의 세종특별자치시를 연결하는 서울~세종 고속도로 세종~안성 구간(세종·천안·안성 및 청주 통과) 공사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국토부는 세종~안성 구간이 지난 2017년 7월 민자사업에서 재정사업으로 전환된 이후 조속한 설계 마무리를 추진해 왔다.
세종~안성 구간은 세종분기점을 시점해 남안성분기점을 종점으로 하는 본선(55.9km)과 연기나들목에서 오송신도시를 연결하는 오송지선(6.2km)으로 구성된다. 당진~영덕, 경부, 평택~제천 고속도로와 직접 연결해 기존 고속도로 이용객의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5개의 나들목(▲세종 ▲연기 ▲동천안 ▲서운입장 ▲금광하이패스)을 통해 보다 편하게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건설될 예정이다. 개통 목표일은 2024년 6월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서울~세종 고속도로(연장 128.1km·왕복 4~6차선)가 개통하면 서울에서 세종까지 통행시간은 평일기준 약 34분(108→74분) 줄고, 경부선은 기존 대비 12%(일 평균 1.4~2.5만대), 중부선은 20%(1.7만대) 내외의 교통량이 감소한다. 또 통행시간 단축 및 차량운행비용·환경오염·교통사고 감소 등 연간 약 7404억원의 사회적 비용이 절감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용석 국토부 도로국장은 "이번 세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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