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캡은 지난 9월 멕시코 두랑고(Durango) 지역에 대지 약 6만㎡, 건물 1만2989.5㎡ 규모의 공장을 완공해 자동차용 와이어링하네스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현재 자동차용 전장 및 사출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1단계투자는 마무리된 상태다. 이어 내년 초 자동차램프용 LED 모듈을 생산하는 2단계 투자를 시작해 내년 중 완공할 계획이다.
본사에서는 자동차용 전선과 LED 모듈, 중국 문등(Wendung) 공장에서는 와이어링 하네스 및 사출 제품을 생산해 국내 및 아시아 전역에 제품을 공급하고 멕시코 공장은 북미 및 중남미 시장을 커버하는 이원생산체제가 구축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에코캡 멕시코 공장은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미국 및 캐나다는 물론 중남미 완성차 업체에 자동차 부품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코캡 관계자는 "특정 완성차 업체나 1차 벤더에 집중하지 않고 고객사 포트폴리오를 다양하게 가져감으로써 리스크를 집중 관리하고 있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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