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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3개월 동안 20억원 이상 아파트 거래건수 [자료 = 국토부] |
국토부의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20억원 이상 가격에 거래된 서울 아파트는 예상대로 강남3구에 많았다. 최근 3개월간 구별로 거래량을 보면 신고된 총 855건 중 강남구에서 44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서초구 215건 ▲송파구 100건 ▲53건 ▲양천구 13건 순으로 집계됐다. 이들 지역은 단위면적 당 아파트 가격이 비싼 데다 대기 수요자가 많은 곳인 만큼 거래가격이 높을 것으로 예측이 가능하다.
하지만 비(非)강남권도 상황은 비슷했다. 다만 전용 165~198㎡(옛 50~60평형)의 신축 중대형에 정비사업 이슈가 있는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성동구 고급주상복합아파트, 종로구 뉴타운아파트를 위주로 20억원 이상의 거래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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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고가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 = 국토부] |
강남구 역삼동 전용 84㎡은 도곡동이나 대치동보단 늦게 20억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개나리 SK뷰'는 6월, '개나리 푸르지오'와 '개나리 래미안'은 7월, '역삼 자이'는 8월, '역삼 푸르지오'와 '래미안 그레이튼'은 10월에 각각 거래가격이 20억원을 돌파했다. 서초구 반포동의 경우 '아크로리버파크'와 '래미안 퍼스티지'의 전용 59㎡가 20억원을 넘겨 '평
비강남권에서는 강북권 대장주로 손꼽히는 '경희궁자이' 전용 116㎡가 지난 9월 22억9000만원과 24억2000만원에 실거래됐다. 이 주택형은 올해 2월 처음으로 20억원을(21억원) 돌파한 후 한 동안 잠잠하다 9월, 이전보다 더 높은 가격에 거래가 체결됐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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