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네트웍스는 연말 1주당 3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1주당 배당액의 3배로, 시가 대비 배당률은 전일 종가(4400원) 대비 6.82%에 달한다. 배당금 총액은 140억4668만8500원 수준이다. 회사가 주가 안정화를 위해 현금배당과 자사주 취득 신탁 계약 70억원을 합쳐 총 210억 원 규모를 배당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배당금에는 사업부문의 사업실적 배당금에 AJ렌터카 지분 매각분에 대한 주주와의 이익 공유 차원의 1회성 지주부문 특별 배당금을 추가했다.
이와 함께 AJ네트웍스는 7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 계약을 체결한다고 별도 공시했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20년 1월 2일부터 7월 1일까지 6개월이며, 취득목
적은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 목적이다. 취득 예정금액은 70억원으로 전일 시가총액 대비 3.4% 수준이다.
AJ네트웍스 측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특별배당금을 통한 주주와의 이익 공유, 자사주 취득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 등의 주주환원 정책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