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지난 8월부터 넉 달째 국내 주식 6조원어치를 매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9년 11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 11월 외국인은 2조8390억원어치의 국내 상장주식을 순매도했다. 지난 8월부터 월별로 2조3430억원, 9150억원, 3480억원의 순매도가 이어지는 등 외국인은 넉 달간 6조4450억원어치의 국
한 달 전인 10월 말보다 보유 잔액이 2조2000억원 줄었다. 채권에서도 두 달 연속 자금이 이탈했다. 외국인은 지난달 국내 상장채권 1조3870억원어치를 순회수했다.
[진영태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