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메트리, 100% 무상증자 결정…"주주가치 극대화"

이노메트리는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발행되는 신주는 482만5108주이며 신주배정기준일은 오는 2020년 1월 1일이다. 신주 발행 이후 유통주식수는 총 965만216주로 유통주식 물량은 기존 대비 2배 늘어난다.
이노메트리 측은 "유통주식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편에 해당해 아쉬움을 표하는 주주분들이 많았다"며 "이번 무상증자로 유통주식수가 늘어남에 따라 거래 활성화를 통한 주주 가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회사는 성장세에 따라 배당도 지속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한편, 올해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400원의 현금배당에 대해서도 별도 공시했다. 배당금 총액은 작년의 2배 규모인 19억3000만원이며 배당기준일은 이달 31일이다. 상장 이후 지난해에는 보통주 1주당 200원의 첫 현금배당을 실시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