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상장된 NH프라임리츠가 상장과 동시에 가격 제한폭(30%)까지 올라 6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NH프라임리츠는 서울스퀘어, 강남N타워, 삼성물산 서초사옥, 잠실 삼성SDS타워를 재간접 형태로 보유하고 있는 재간접 리츠다.
NH프라임리츠는 지난달 18~20일 3일간 공모주 청약을 받았는데 청약증거금만 7조7499억원 들어와 올해 공모주 청약 중 가장 많은 증거금이 몰렸다. 앞서 지난 10월 공모주 청약을 받은 롯데리츠가 경쟁률 63.28대1을 기록하고 상장 첫날 상한가를 기록해, 청약 경쟁률 317.62대1을 기록한 NH프라임리츠의 상한가는 일찌감치 예견된 바 있다.
이날 공모가 5000원에서 주가가 30% 오르자 시가 배당수익률은 다소 떨어졌다. 당초 공모가에서는 연평균 배당수익률이 연 5.52% 정도로 추산됐으나 가격 급등으로 4%대 초반으로 떨어진 것이다.
한편 이날 NH투자증권은 1조원 규모의 서울스퀘어 빌딩을 인수한 지 8개월 만에 수익증권(에퀴티)을 재매각(셀다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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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림 기자 / 강우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