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및 의료기기 전문기업 시너지이노베이션은 기존 발행한 전환사채(CB)를 추가로 회수해 소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소각하는 전환사채는 6억5000만원 규모다. 지난달 말 소각한 전환사채 63억6000만원을 포함 시 최근 1달동안 70억원이 넘는 규모의 전환사채를 소각하게 된다. 이는 보통주로 전환했을 때 발행주식수 대비 6.68% 수준으로, 유통 주식수를 고려했을 때 상당한 물량이다.
회사는 전환사채 소각으로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주식시장에 보통주로 전환될 수 있는 잠재적 물량을 해소해 주주가치를 제고한다는 방침
회사 관계자는 "올해 대주주가 200만주 이상 지속적인 장내매수를 이어가며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면서 "앞으로도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통해 시장에서 시너지이노베이션의 기업가치가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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