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내년도 채권 ETF 투자전략으로 △대표 ETF를 매수해 채권시장 변화를 따라가는 전략 △금리 하락 국면에서 자본차익을 최대로 높이기 위해 만기가 긴 채권 ETF에 투자하는 전략 △금리변동성을 낮추는 한편 일정한 이자수익을 추구하는 전략 △리스크 선호도, 수급 등 시장 상황 변화에 따른 특정 섹터 집중투자 전략 등 4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추천하는 채권 ETF로는 미국 채권시장 전반을 커버할 수 있는 'AGG', 만기 20년 이상 미국 국채에 투자하는 'TLT', 미국 장기 투자등급 회사채에 투자하는 'VCLT' 등을 꼽았다. 전 연구원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크게 활성화된 채권 ETF 시장은 미국(422개 종목 상장)"이라면서 "규모가 큰 만큼 다양한 상품에 투자할 수 있으며, 채권 ETF 투자 과정에서 기축통화인 달러화에 대한 투자도 함께 이뤄진다는 것 역시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발표자들은 ETF 투자 장점을 꼽으면서도 "기초지수와 세금 체계 등이 복잡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수"라고 조언했다. 또한 운용보수 외에 다양한 거래비용이 발생할 수 있어 투자 시 유의해야 한다는 점도 언급했다.
NH투자증권은 내년 코스닥시장에 대해 희망적인 전망을 내놨다. 김병
[정승환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