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서는 미분양 주택이 소폭 감소한 반면, 수도권에서는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11월 말 현재 수도권 미분양 가구는 한 달 전보다 344가구가 늘어난 반면, 지방은 1,865가구가 줄었습니다
이는 정부가 지방 위주로 미분양 대책을 마련한 영향도 있지만, 올 들어 지방에서의 주택분양이 현저히 줄어든 것이 더 큰 이유로 분석됩니다.
한편, 서울의 미분양 가구는 한 달 사이 무려 451가구나 증가해, 2001년 10월 이후 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