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 2차 아이파크 조감도 [사진= HDC현대산업개발] |
21일 영국의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0월 전세계 선발 발주량은150만CGT(표준화물선 환산톤수·38척)를 기록했다. 이 중 한국 조선업 수주 물량(잠정치)은 129만CGT(표준화물선 환산톤수·17척)로 전체 발주의 86%를 수주했다. 이는 전년 동월(69만CGT) 대비 324% 증가한 수치다. 전세계 1~10월 누적 수주량도 ▲한국(695CGT) ▲중국(611CGT) ▲일본(293CGT) ▲이탈리아(114CGT) 순으로 집계됐다.
국내 조선업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조선소가 있는 지역 부동산 시장에도 온기가 돌고 있다. 특히 삼성중공업거제조선소, 대우조선해양옥포조선소가 위치한 거제시가 관심을 받고 있다.
거제시 인구는 지난 2017년 이후 2년 만에 증가를 보였다.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집계한 결과, 10월 말 기준 거제시 인구는 24만8524명으로 지난달 24만8469명에 비해 55명 늘었다. 이는 2017년 6월 이후 감소세를 지속하던 거제시 인구가 2년 5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간 것으로, 조선업 경기 회복으로 인한 일자리 증가가 요인으로 분석된다.
이런 가운데 HDC현대산업개발이 경남 거제시 양정동에서 '거제2차 아이파크'를 분양 중이다. 이 사업장은 지하 4층~지상 25층, 16개동 전용 73~103㎡ 총 1279(1단지 636가구·2단지 64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향후 인근에 위치한 '거제 아이파크'와 함께 총 2274가구 규모의 브랜드타운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등 주요 업무시설까지 차로 15분으로 이동할 수 있어 출퇴근이 쉽다. 거제시청이 위치한 고현지구나 수월지구까지는 차량으로 10분 정도 소요된다. 여기에 인근에서 양정저수지로부터 시작해 송정IC까지 잇는 국도 58호선(2023년 완공 예정)이 개통되면 거제 도심권 및 부산시·통영시 이동 여건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거제 동서간 연결도로가 개통(2020년 2월 굴착 완료)되면 거가대교의 교통량을 분산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또한 단지 주변을 지나는 14번 국도 이용 시 통영·옥포 양방향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특히 양정 저수지로부터 시작해서 송정 IC까지 이어지는 국도 58호선(2023년 완공 예정) 개통시 거제 도심권과 부산시, 통영시로 더욱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명진터널(거제 동서간 연결도로) 개통(2020년 2월 굴착 완료)도 예정돼 있다.
아울러 양정저수지를 비롯해 고현천, 문동저수지가 가깝고 동쪽에는 옥녀봉 산자락이 북쪽에는 독봉산, 국사봉 산자락이 위치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췄다. 또, 부출입구 앞에 운동기구와 휴식공간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는 근린공원이 조성돼 있어 산책 및 여가활동을 즐기기 좋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세대 대부분이 중소 주택형으로 구성됐으며, 틈새평면인 전용 73㎡A, 73㎡B, 84㎡A, 84㎡B, 103㎡ 5개의 평면구조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단지 안에 피트니스클럽과 북카페형 도서관, 키즈클럽이 조성되며, 실외에는 야외 물놀이장과 놀이터가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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