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올해 3분기 원수보험료가 전년 동기보다 3.0% 성장한 14조 1109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보험 종목별로는 자동차보험 7.6%, 장기보험 1.1%, 일반보험 4.6% 등 모든 사업부문에서 성장세를 보였다.
보험영업효율을 판단하는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은 전년보다 2.1% 포인트 상승한 104.9%를 기록했다. 이는 원가 인상에 따른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과 일반보험 일회성 손실, 장기보험 매출 확대에 따라 선집행된 사업비 증가 등으로 인한 것이다.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58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1% 감소했으나 지난해 5월 관계사 주
9월말 기준 자산은 84조 5747억원, RBC 비율은 362%로 손보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보유고객의 경우 11월 중으로 전체 보험업계를 통틀어 최초로 10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관측된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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