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날, 금융시장 1시간 늦게 연다

14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을 맞아 주식, 채권, 외환 등 국내 금융시장이 평소보다 1시간씩 늦춰진다. 13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수능 당일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 등이 오전 10시에 개장해 오후 4시 30분에 장을 마감한다. 또 장 개시 전 시간 외 시장도 거래시간을 1시간 뒤로 미룬다. 장 종료 후 시간 외 시장은 매매 유형별로 달라진다. 종가 매매는 기존 거래시간인 오후 3시 40분~4시를 1시간 순연한다. 단일가 매매와 대량 매매는 거래 시작시간만 1시간 늦춰 각각 오후 5시, 오후 4시 40분에 시작하고, 마감시간은 오후 6시로 평소와 같다.
[안갑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