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총의 합병 결의는 전체 발행 주식수의 54.11% 주주가 참석해, 참석 주주 전원 찬성으로 승인됐다. 이에 따라 아이엘사이언스는 다음달 코스닥 시장에 상장 예정이다.
신영스팩4호 측은 "아이엘사이언스만의 독보적 기술인 실리콘렌즈와, 이를 활용한 사업 다각화 전략 등을 발판으로 미래 성장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엘사이언스는 세계 처음으로 LED(발광다이오드) 조명용 실리콘렌즈를 개발해 특허를 획득한 기업이다. 이를 활용한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제도'의 수혜로 B2G(기업과 정부 간 거래) 매출비중이 올해 상반기에 34%까지 급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실리콘렌즈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IT·교통·의료·방산·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사업영역으로
한편, 신영스팩4호와 아이엘사이언스는 이날부터 다음달 3일까지 주식매수 청구기간을 거쳐, 다음달 중순까지 합병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합병 신주 상장 예정일은 12월 27일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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