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산업이 반도체 장비 판매 호조로 지난 3분기 뚜렷한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
반도체 장비 전문기업 미래산업은 지난 3분기 연결 매출액이 17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18.6%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19억원으로 적자를 축소했다. 회사 관계자는 "반도체 장비(ATE) 부문 테스트핸들러(Test Handler)와 소터(Sorter) 등 납품이 상반기 대비 크게 늘면서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며 "매출원가율도 상반기 대비 3분기 누적으로 약 8.3% 개선돼 효율 증대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미래산업은 국내외 수주 확대로 실적 개선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국내 고객사의 요구에 맞는 품질 개선으로 추가 수주도 따를 것으로 기대한다"며 "또 중국
김성곤 미래산업 대표는 "국내외 반도체시장에 부는 훈풍으로 자사 검사장비의 납품도 안정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며 "오랜 시간 쌓아온 노하우와 기술력으로 가시적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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