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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제공 = 키움증권] |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의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959억원으로 시장 추정치를 웃돌았다"며 "지배주주순이익은 시장 추정치를 밑돌았는데, 공항 면세점 보증금 유동화에 따른 일회성 비용 발생(295억원)을 감안한다면, 경상적으로 반복될 이슈는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사업부 별로는 백화점, 면세점, 신세계인터내셔널, 센트럴시티의 이익이 증가하면서, 전사 영업이익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백화점은 기존점 매출 신장과 판촉비 절감 효과가 동시에 나타나면서, 수익성이 기대치를 웃돌았다. 신세계인터내셔널은 화장품 매출 고성장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나타나면서
박 연구원은 "신세계는 명품 카테고리 중심의 백화점 매출 신장과 면세점 사업 다각화 효과로 인해, 중기적으로 매출과 이익의 동반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신세계에 대한 유통 업종 톱픽 관점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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